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19∼2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16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0명이 지난 4개월 동안 준비한 연극 작품 2개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회사원, 교사, 주부, 취업준비생 등 '8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0명은 7월부터 서울시극단 단원 등 전문가와 함께 작품 선정부터 공연 제작, 연습 등 연극 준비를 했다.사이몬 원작의 '굿닥터'를 각색한 '서울사람들, 몰리에르의 작품 '서민귀족' 등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사람들'은 2016년 서울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
[연합뉴스TV 제공] 작년 10월보다 1만6천명 늘어…취업난 반영된 듯실업자는 아니지만 사실상 실업자로 여겨지는 취업준비자가 10월 기준 6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최근의 실업난과 부족한 일자리 사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5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63만7천명) 대비 1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10월 기준...
노동사회연구소 분석…정규직, 비정규직보다 결혼비율 훨씬 높아"저출산 대책,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초점 맞춰야"임금이 높고 정규직일수록 결혼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13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선임연구위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출산과 청년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20∼30대 남성노동자 임금 하위 10%(1분위)의 기혼자 비율은 6.9%에 불과했다.기혼자 비율은 임금이 높을수록 올라갔다. 임금 상...
전문가들 "국민에게 위로 필요…엄정한 처벌로 사회정의 실현해야" 청주에 사는 박모(69)씨는 요즘 들어 한숨을 쉬는 일이 잦다. 사소한 일로 가족에게 짜증을 내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치밀어올라 가슴이 답답하다.평소 낮에는 뉴스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며칠 전부터 아예 TV도 켜지 않는다. TV에서 반복돼 나오는 '최순실 국정 농단' 보도를 볼 때마다 울화통이 터져서다. [연합뉴스 DB]박씨는 "최순실 사건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설마 설마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비리가 쏟아지니 너무 허탈하다"며 ...
전북도내 청년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를 처음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전북도의 청년정책포럼 문화분과원인 청년단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행사추진기획단은 11일(금) 도청광장 일대에서 ‘청년이 바라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 기획, 섭외, 진행 등 모든 것으로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짠 청년 week 지역청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첫 지역청년 축제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라는 공연(버스킹, 도립국악원 국악공연, 비보이 공연, 마술공연...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1천947만명의 임금근로자 중 절반 가까운 이들의 한 달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특히 실업난이 심한 청년층의 경우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점·주점업 종사자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높았다. ◇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80%가 월급 200만원 미만 통계청이 26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서비스를 이용한 청년이 2,400명에 다다른다. 서울시는 지난 4월말부터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취업날개서비스를 10월 21일 현재 취업준비생 2,371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5.8명이며 대부분(2,136명)이 20대였다. 성별은 여성 1,493명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취업날개서비스는 ‘KEB하나은행’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서울시 공유기업 열린옷장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주소...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세청은 19일 내년 1월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20일 개시한다고 밝히면서 근로소득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법을 함께 소개했다.따로 사는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형제자매도 요건에 따라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다.맞벌이 근로자는 급여가 적은 배우자에게 신용카드 사용액과 의료비 지출을 몰아주면 공제대상 금액이 커져 유리하다. 다음은 국세청이 소개한 절세·유의 팁.▲ 기본공제 = 취업 등으로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는 경우에도 실제로 부양하는 경우에...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대학 졸업자 [연합뉴스 자료사진]3분기 기준 31만5천명…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OECD 최고 수준 대학진학률에 '괜찮은 일자리' 부족 영향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고용한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 3명 중 1명은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자로 나타났다.대졸 실업자 규모는 3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었고, 실업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최초로 30%대에 올라섰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실업자는 모두 98만5천명으로 이중 32%인 31만...
고용부, 장년층 노동시장 보고서 "일자리 구하기는 어려워"(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나, 구직의 어려움 또한 상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1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년층 노동시장 현황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장년층(50세 이상) 취업자는 965만 4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2천 593만 6천명의 37.2%를 차지했다. 50대 취업자는 23.1%, 60세 이상은 14.1%였다. 지난해 장년층 고용률은 55.3%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고용률은 60...
"일할 사람 쌔고쌨다"…부당 근로조건 항변했다간 즉각 해고 노인 구직자 넘치는데 변변한 일자리 없어…업체 횡포 '감내' (전국종합=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온종일 근무지인 학교를 지키면서도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하거나 숨져도 산업재해를 인정받지 못하는 학교경비원들의 열악한 처우가 도마 위에 올랐다.휴일에 24시간을 꼬박 학교를 지키지만, 근무시간은 고작 6시간만 인정해주는 '노예계약' 탓에 평일 매일 밤을, 휴일에는 온종일 학교에 묶여 있으면서도 한 달에 손에 쥐는 급여는 채 100만원도 안 된다.열악한 근로조건에다 당직을...
경기도가 13일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공개채용에 들어간다.채용 공고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로 원서접수는 이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뤄진다.채용인원은 13개 공공기관 161명이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시공사 68명, 경기일자리재단 42명, 경기문화재단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 등이 채용된다.채용구분별로는 신규채용 115명, 경력직 채용 41명,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제한경쟁 5명 등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도 주관으로 채용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며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